이렇게 밖에 공기가 좋은 주말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햄스터 용품을 꺼내어 소독해봅시다. 소독 방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햄스터 용품을 볕이 잘 드는 곳에 1~2시간 두어 소독시킨다! 햇볕의 자외선이 햄스터 용품의 미생물과 세균을 잡아줄 거예요. (근데 오래 두면 변색될 수 있으니 뭐든 적당히가 좋아요.) 로로는 언제부턴가 모래에 전혀 오줌을 싸지 않아요. 그래서 모래가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일광소독을 자주 해준다면 모래를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2주 정도?) 모래에 오줌을 누지 않고 목욕만 하는 착한 햄스터를 기르고 있으신 분들은 이 방법으로 모래를 소독시켜 보세요. 모래 비싸잖아요. 오래오래 쓰면 좋지요. 그리고 모래에 쉬하는 햄스터 집사들도, 오줌이 묻어 굳은 모래를 버리고 ..
요 근래 다양한 햄스터 충식에 도전하시는 햄스터 집사님들이 많네요. 그래서 오늘은 햄스터 충식으로 쓰이는 식용곤충의 영양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국내 사이트에선 탄단지 비율만 언급한 경우가 많고, 특히 칼슘과 인에 대하여 언급한 경우는 거의 없어 찾기가 참 힘들었어요. ㅜㅜ 가급적 자료를 교차 비교하여 신빙성 있는 쪽으로 넣었습니다. ;; 1. 밀웜 (갈색거저리 유충) 단백질 53 칼슘 0.11 지방 31 인 0.77 탄수화물 9 칼슘:인 비율 1:7 기타 무기성분 : 망간 0.22%, 나트륨 0.14%, 칼륨 0.91%, 구리 19ppm, 철 43ppm, 아연 100ppm, 망간 14ppm, 셀렌 0.31ppm 출처: (탄단지) 농촌진흥청 (출처) (나머지 ) 아쿠아비너스 ..
햄스터하이드아웃 포럼의 햄스터 사료 평가 스레드(출처)입니다. 우리나라엔 없는 햄스터 사료가 많아요. 사료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 내용 하이퍼링크로 연결됩니다. 노란색은 국내 시판 중인 사료, 분홍색은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사료입니다. 국내 시판 중인 사료 중 리스트에 없는 것도 많습니다(대부분 유럽권 사료가 목록에 부재함). 고평가 사료 (곡물배합사료) Brown's Tropical Carnival Natural Gourmet Food for Hamsters and Gerbils Bunny Dwarf Hamster Dream Bunny Hamster Dream Burgess Supahamster Dwarf Hamster Harvest Burgess Supahamster Hamster Harv..
요 근래 미세먼지 수치가 참 좋죠. 매일매일 이렇게 맑은 공기만 마시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공기가 좋은 날에는 항시 문을 열어 햄스터 케이지에 바람이 들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터를 비롯한 설치류에 있어 환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 사실 햄스터를 처음 기를 때 환기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지는 잘 몰랐습니다. 아마 과거의 저를 비롯하여 꽤 많은 사육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다(多)햄 사육자들의 경우 놓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햄스터를 비롯하여, 많은 생물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그를 통하여 에너지를 얻는 과정(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장내 세균과 신체 세포를 통하여 암모니아라는 화합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햄스터와 같은 포유류는 이 암모니아를 소변을..
쩝쩝쩝...쩝... 로로는 5월 중순부터 5월 끝날 때까지 식사량이 크게 줄어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56g->49g 특히 동물병원 진료 본 후 그냥 작은줄만 알았던 똥 모양이 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큰 집으로 이사 가기 전 리빙박스에서 채취한 로로의 똥. 예전 똥에 비해 크기가 반토막이 나버렸다. 하얀건 클코 먼지가 묻어서 그렇다. 크기가 작고 두께가 일정치 않으며 모양이 울퉁불퉁한 모양새였다. 이 때문에 병원에 다시 진료 보러 갈 생각이었다. 이건 이사 온 다음날, 6월 1일에 채취한 똥이다. 배율이 다르니 타자가 봤을 때 정확한 크기 비교는 어렵겠지만서도 ;; 노예 생각엔 크기는 그대로인데 두께는 굵어졌으며 울퉁불퉁한 모양새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울퉁불퉁한 똥이다. 오늘 로식이는 식욕이 꽤 ..
로로가 열흘 새 몸무게가 5g이나 줄어들어 하나동물병원에 다녀왔다. 회기역에 소재한 동물병원이다. 거리가 꽤 있어서 가까운 동물병원과 이전에 진료 받은 적 있는 하나동물병원 사이에서 갈등했는데 그냥 하나동물병원으로 향했고 그 판단은 옳았다. "안녕하세요, 로로가 발톱도 많이 길고 열흘 새 몸무게가 5g이나 빠졌어요. 밥 먹는 양도 확연히 줄었고 이 날씨에 털갈이까지 해요. ㅠ.ㅠ" 원장 선생님께서 이제는 핸들링 가능하냐고 물어보셔서 어, 조금은 친해졌는데... 이제 손을 무서워하진 않아요..라고 말씀드렸는데 막상 진료 때 저울에 햄스터를 옮기는덴 실패해서 선생님께서 대신 옮겨주셨다. ㅠ.ㅠ 손에 먹을게 있으면 올라오는데.. 없으면 손에 안 올라와요...ㅎㅎ..ㅜㅜ 아무튼 로로는 진료 중 내 손을 보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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