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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이야기

햄스터와 감기

로로집사(노예) 2019. 4. 16. 23:02

쥔님 모시는데 결례를 범해 죄송함다.

사실 날이 더워지고 미세먼지도 좋아서 환기를 자주 시키고 있었거든요.
때마침 온습도계 배터리도 나갔고, 보일러에서 방 온도가 18도 정도였는데 인간은 좀 추웠지만 그래도 햄님은 괜찮을줄 알았거든요..
오늘 아침 푝푝 소리가 들려서 으응??? 하고 귀를 기울여보니 뾱뾱.. 삑삑... 소리가 쥔집에서 들렸어요..
베딩 바꾼 것도 없으니 백퍼 감기구나 싶었죠..
아침부터 하늘이 노래졌답니다

얼른 난방하고 장판 위에 햄집을 올려뒀습니다.
몇시간 지나자 방이 온기로 가득차고, 장판 위에 집을 올려두니까 쥔님도 더운지 슬슬 굴 밖으로 나오시더라고요.

이러고 자는 햄1

이러고 자는 햄2

오물오물
암튼 지금은 그런 소리를 전혀 내지 않아요.
모시는데 만전을 기울이지 못해 죄송합니다. 흑흑

둘쮜 이름은 로또로 지을 거예요. 언젠간 들일 수 있겠지 둘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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