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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밤에 로로가 자꾸 몸을 긁었습니다.
(1,2는 귀여워서 따로 만든 그루밍짤이고 3과 같은 행동을 계속하여 반복)
지난번 베딩 알러지 의심 정황이 있었기 때문에 특히나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베딩 알러지 때보단 상태가 양호했고 너무 졸려서 관찰을 포기하고 잤습니다.ㅜㅜ
다행히도 다음날 아침 로로는 이전처럼 몸을 긁지 않았어요. 확실히 정상이었습니다.
왜 사람을 놀래키고 그러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1. 그냥 정상적인 그루밍 과정이었는데 노예가 오버했음 2. 음식 알러지 가능성 둘 중 하나인데
2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전에 먹여보지 않은 음식을 급여했음) 차차 지켜보려 합니다.

그나저나 로로는 항상 무언가를 주면 밀웜 같은 걸 제외하고선 은신처에 가서 오독오독 까먹는데, 항상 입구를 베딩을 파바박 파서 막아두거든요.
왠일인지 코코넛 이너 입구를 열어두고 먹어줘서 한 컷..행복한 노예..
아무튼 이번주는 못갔는데 다음주엔 꼭 검진 차 하나동물병원 내방하려 합니다.
로로가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아하길..